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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식 인사말 전문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오늘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국민들의 여망을 받들어 
새정치를 하겠다고 합당을 선언하였습니다.

바로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가 시작되는 역사적인 시간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저를 위해, 일요일인데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이름을 불러드려야 하는데...저를 아껴주시는 우리 광주의 어르신, 그리고 형님, 아우님들! 
대한민국의 새정치 바람을 몰고 오신 광주시민 여러분!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전방에서 군생활을 했던 2년간을 제외하고는 광주에서 부대끼고 63년을 살아온 광주사람입니다.

광주와 함께 일하고, 꿈꾸며 오늘까지 왔습니다. 
광주와 함께한 저의 삶은 아주 의미롭고 축복된 삶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광주는 바로 여러분이 함께하신 한국 민주주의의 산실이자 호남의 심장이며 아시아 민주화의 교과서였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우리 광주는 지금 너무 아픕니다. 광주정신이 위태롭습니다. 
광주의 소중한 가치들이 훼손되고 있고, 자존심은 상처를 입고, 활력을 잃은 채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광주는 바로 광주정신 위에 서 있습니다. 
세계의 어떤 지역도 도시 이름 뒤에 정신이라는 단어를 쓰는 지역은 없습니다. 
광주의 아픔은 바로 민주와 인권, 평화의 광주정신이 크게 상처받고 있음을 말합니다.

지난해 저는 5.18 묘역에 들러 차가운 땅에 누워계시는 형 같은 친구 김남주 시인을 만나 이 시대에 내가 무엇을 해야 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친구야, 할 수 있을 때 길을 찾아 나서주라, 
우리는 이제 할 몸이 없는데, 팔 하나도 쓸 수 없는데, 
살아있는 그대들이 광주와 이 나라를 위해 일을 해다오”
그 준엄한 음성을 흘러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운명처럼 안철수 의원을 만났습니다. 
평생 시민과 함께 해왔던 시민사회운동을 접고 안철수 의원의 청을 받아드려 새로운 정치에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안의원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호남의 역사를 존중하고, 호남의 현실을 아파하며, 호남의 미래를 진정으로 같이 고민해 줄 수 있냐고!
또한 안의원께 호남을 표밭으로만 생각한다면 역사의 죄를 짓는 일이라 이야기 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말을 잘 했습니까? 

광주시민 여러분! 
저는 광주정신을 정치에 분명하게 드러내고 싶습니다. 
이제 광주의 정치도 변해야 합니다.

시민들은 서로 소통하고, 평화를 누리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누구하나 소외 되지 않고 사람으로 태어난 존경과 성취를 누릴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생활이 답답하고 힘들고, 내일이 더 좋아진다는 자신이 없고, 가슴이 턱 막히고 절망이 다가올때, 정치는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광주정신을 담은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새로운 정치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정치는 바로 광주정신과 같기에 우리 광주시민이 함께 가야할 길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자신의 문제에 직접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와 국민이 아프고 힘들어하는 현장에 늘 신의음성이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하여 시민 개개인이 자유롭고, 공평한 기회를 갖으며 정의롭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룰 때 가정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새정치의 목표입니다. 

저 윤장현이 광주에서 그 첫걸음을 열어가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할 것입니다.
오직 ‘정직한’. ‘정직한 변화’를 추구할 것입니다.

저의 포기할 수 없는 꿈은 당당한 광주를 우리들의 자녀와 후손들에게 넘겨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경제를 혁신적으로 살려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 최우선 입니다. 
배고프면 결코 당당해질 수 없습니다.
광주가 아프면 대한민국은 편안할 수 없습니다. 

광주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합니다.
광주가 이미 바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이미 바뀌고 있습니다 .
광주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입니다.
광주와 대한민국이 함께 변하면, 아시아와 세계가 변합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어느 한사람도 버려지지 않는 따뜻한 광주!
아무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당당한 광주를 꼭 이루어 내겠습니다. 

그것을 위해 저는 몸과 마음을 바치겠습니다. 
저의 영혼도 바치겠습니다. 

광주의 어르신, 그리고 형님, 아우님들! 
책을 내려고 하니, 살아오면서 귀한 인연을 맺었던 분들이 소중한 원고를 보내 주셔서 책으로 엮었습니다.

다시한번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일을 제쳐두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시어 축하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주신 끝없는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항상 가정의 행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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