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옛터자리 표지석 세우는데 뭐가 문제인가?(광주드림  기사리플)

그자리가 기갑학교와 화학학교가 자리했었다.
옛터임을 알리는데 뭐가문제인가?
그렇다면 구도청복원도 하지말아야지.
왜냐면 없어진곳에 옛터임을알린다고 복원한다면 기갑학교표지석과 뭐가다르겠는가?
소녀상만 만들게아니라 사직공원어느한부분에 옛 신사자리였다고 표지석세워서 극일하는게 소녀상 수백개세우는것보다 효과이다.
-------------------------------------------------------

[ 원본내용 ]상무고 자리에 기갑학교 창설기념비가 세워져 논란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언론이 논란이라는 표현을 쓸때는 몇가지 유형이 있는 것 같다.
1. 중립적이지 않은 사안을 숨길 때 사용한다. 논란 당사자 어느 편도 아니다는 걸 내포하고 있으나 기사에서처럼 논란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일방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다.
예컨대 기갑학교 창설비를 세운 측의 주장이 문제다라는 것을 강조하기위해 사용한 단어다.
2. 기사에서처럼 어느 누구도 이를 두고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창설비를 세운 것이 문제라는 지적을 하지 않고 있다. 기사에서 언급한 전문가들도 기갑학교가 진압에 동원됐다는 것이 논쟁적 사안이었다는 팩트만 확인했을 뿐, 정작 근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기사의 말미에 "기갑학교장이 거부한 것은 사실이지만 진압명령을 받았고 진압에 참여한 것도 맞다"는 애매모호한 주장이 그 증거다. 그러니까 논란도 아닌 사안을 논란화하고자하는 의도가 실려있다.

광주드림 기사의 문제점은
기갑학교라는 자체에 부정적 가치를 전제하고 있다.
사실이든 아니든 기갑학교가 5.18에 관련이 있는 것과 기갑학교 자체에 대한 시선은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역사적 팩트도 확인되지 않은 사안을 갖고 단지 기갑학교가 있었던 자리에 학교 설립기념비가 세워졌다고 이 난리를 치는 것은 언론보다 지라시에 가까운 사고구조다.

기갑학교는 1994년까지 광주 상무대(현 상무지구)일원에 육군 전투교육사령부 예하 공병, 포병, 보병, 화생방와 함께 있던 교육기관이다. 1994년 하반기 전남 장성으로 옮겨진 뒤 육군 기계화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흔히 탱크라고 알고 있는 전차와 장갑차 승조원에 대한 일반 사병,부사관, 장교들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이며 러시아로부터 들여왔던 T계열 전차로 이뤄진 적전차대대를 운용하기도 했다.

5.18과 관련해 기갑학교의 개입사실은 기록에서 기갑학교라는 이름이 발견되기는 하지만 기갑학교의 전차와 장갑차들이 동원됐다는 기록은 나도 못봤다. 왜냐면 5.27진압에 동원된 전차 장갑차는 20사단(속칭 양기사:양평기계화보병사단)소속의 장비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갑학교의 특성상 그곳의 장비들은 교육용 장비일 뿐 실전에 투입이 가능하려면 실전투입에 걸맞는 병력T/O가 교육기관에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다.

또 당시 기록을 살펴보면 기갑학교만이 동원된게 아니라 육군전투교육사령부와 향토사단인 30사단도 있다. 그렇다면 지금 광주시관내에서 벌어지는 30사단과의 교류프로그램도 문제라는 것인가. 심지어 12.12쿠데타에 동원됐던 부대까지 포함해 80년대 말까지는 이런 부대마크를 달고 광주시내를 활보하는 현역군인이 없었다는 말도 있었다.

광주드림의 시각이라면, 12.12 쿠데타에 참여하고 5.18진압에 동원된 부대 소속의 현역군인들도 휴가나오면 두들겨 맞아도 비난받아도 당연하다는 궤변도 가능하다.

기갑학교가 있던자리에 설립기념비를 세울수도 있다. 그걸갖고 역사적 맥락 찾아가면서 설립기념비를 세워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근거도 확실하지 않은 채 기사로 갈겨대는 것은 언론이 할일은 아니다. 사실관계를 가려야할 언론이 사실관계도 모호한 내용을 억지 논란부추기기로 하는 것이야말로 언론의 적폐가 아니겠는가

  1. 오늘 제2순환도로 맥쿼리관련 기사건의 이해.

    Date2017.10.19 By류달용 Views1
    Read More
  2. 묻고답한다는 윤장현 스타일때문에 광주가망한다.(광주드림 어등산관련기사 리플)

    Date2017.10.14 By류달용 Views17
    Read More
  3. 옛터자리 표지석 세우는데 뭐가 문제인가?(광주드림 기사리플)

    Date2017.10.13 By류달용 Views24
    Read More
  4. 오일팔 헬기사격.

    Date2017.10.06 By류달용 Views63
    Read More
  5. 행정의 부르짖음 용어에 취하지말자.

    Date2017.10.05 By류달용 Views70
    Read More
  6. 광주의 레드칼라 문화 예술.

    Date2017.10.05 By류달용 Views85
    Read More
  7. 서남해안포럼의 몰락은 전라인수준.

    Date2017.10.05 By류달용 Views72
    Read More
  8. 김이수 재판관의 자살골.

    Date2017.09.14 By류달용 Views73
    Read More
  9. 광주에서 재래시장관련 정책은 예산낭비이다.

    Date2017.09.14 By류달용 Views81
    Read More
  10. 머니받는 윤빠의 아쉬움.

    Date2017.09.12 By류달용 Views77
    Read More
  11. 광주의 트라우마센터가 국립으로결정되었으니 민간기업을 통한 건립기부도 취소되어야한다.

    Date2017.09.09 By류달용 Views139
    Read More
  12. 어등산문제를 옳바르게 정리하지않으면 광주의미래가없다.

    Date2017.09.03 By류달용 Views136
    Read More
  13. 9월1일 어등산민관위원회 답이꽝이네.

    Date2017.09.01 By류달용 Views149
    Read More
  14. 광주광역시 언제까지 오일팔프레임에 갖혀살것인가?

    Date2017.08.24 By류달용 Views173
    Read More
  15. 금호타이어 국제입찰에서 지역성발휘는 역효과난다.

    Date2017.08.21 By류달용 Views168
    Read More
  16. 어등산개발과 공익감사 기사건.

    Date2017.08.20 By류달용 Views162
    Read More
  17. 전당대회도 중요하지만 정치권의 지역현안에 전투력좀가저라?

    Date2017.08.13 By류달용 Views170
    Read More
  18. 광주가 뭔 민주화성지냐?

    Date2017.08.09 By류달용 Views185
    Read More
  19. 광주의 끝은 어디인가?

    Date2017.08.06 By류달용 Views243
    Read More
  20. 광주의 최근 경제상식, 동향.

    Date2017.08.05 By류달용 Views18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 Next ›
/ 4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로그인박스 닫기